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10월 인도 판매량 소폭 감소해 성장세 주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1-02 14:1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10월 인도에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2일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월 인도에서 4만9588대를 팔아 2016년 10월보다 판매량이 0.9% 줄었다. 
 
현대차, 10월 인도 판매량 소폭 감소해 성장세 주춤
▲ 구영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장.

이코노믹타임스는 현대차 인도법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랜드 i10, 엘리트 i20, 크레타 등 주력 차종이 10월 현대차의 인도판매를 이끌었다”며 “현대차가 최근 인도에서 출시한 베르나 누적 계약 건수가 2천 대를 넘는 등 신차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9월 인도에서 5만28대를 팔아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판매호조를 보였으나 10월 들어 다시 주춤한 것이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생산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현지에서 생산해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물량이 줄어들기도 했다. 10월 인도에서 현지 판매용 물량을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다.

인도 자동차 판매 1위인 마루티스즈키 10월 인도에서 13만5128대를 팔아 2016년 10월보다 판매량이 9.3% 늘었다.  

마힌드라&마힌드라는 10월 인도에서 5만1149대를 팔아 1.65% 줄었다.

토요타키를로스카는 6.45% 증가한 1만2203대를, 포드인도는 31.8%나 감소한 1만5033대를 팔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KT&G '니코틴 파우치' 시동 걸었다, 방경만 부동산·건기식 침체에 '반신반의' 카드
비트코인 1억2956만 원대 상승, 미국 이달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발표..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이재명 통일교 정면 겨냥, "종교재단 정치개입은 헌법 위반 '해산' 검토하라"
트럼프 정부 반도체 장비 레이저 기업에 1억5천만 달러 투자, 자체 공급망 구축 속도
부총리 배경훈 "KT 민관합동조사단 해킹 조사 발표 후 위약금 면제·영업정지 검토"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반등에 HD현대일렉트릭 4%대 상승, 코스닥 로보티즈 8%대..
구글 AI 반도체 '가성비' 잠재력, BofA "엔비디아 대비 40% 비용 절감" 추정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일 만에 반등 3990선 마감, 코스닥은 5일 연속 상승
추경호 영장실질심사 출석, "정치적 편향성 없는 법원의 공정한 판단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