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기업 63%가 채용에서 성별 고려, 대기업일수록 심해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10-30 16:2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기업 5곳 가운데 3곳 이상이 직원채용에 성별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은 최근 238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63.4%에 해당하는 151개 기업이 '채용 절차에서 성별을 고려한다'고 대답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 63%가 채용에서 성별 고려, 대기업일수록 심해
▲ 9월14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에서 군 장병들과 취업준비생들이 기업부스를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기업 규모에 따라 대기업의 77.8%가 ‘고려한다’고 응답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웃돌았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63.5%, 55.6%가 고려한다고 대답했다.

채용에 유리한 성별로 ‘남성’을 꼽은 기업이 전체의 74.2%로 ‘여성’이라고 대답한 기업의 3배 수준으로 나타나 채용시장에서 남녀차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라고 대답한 기업은 25.9%에 그쳤다.

남성을 더 선호하는 직무는 제조생산이 전체의 40.4%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영업 및 영업관리가 32.5%, 구매자재가 17.9%, 기획전략이 17.9% 순이었다.

여성을 더 선호하는 직무는 재무회계가 55%, 인사총무가 30.5%, 디자인이 21.9%로 나타났다.

채용절차에서 성별을 고려하는 이유는 ‘직무가 특정성별에 더 적합해서’가 78.8%로 가장 많았고 ‘야근, 출장 등의 부담이 덜해서’가 21.2%, ‘성별에 따라서 우수한 역량이 달라서’가 9.3%로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오픈AI와 소송' 본격화, 판사 "비영리기업 유지 약속 증거 있다"
비트코인 시세 반등 전망에 힘 실려, "상승 사이클 고점 아직 안 지났다"
현대건설 2025년 연간 수주액 25조 넘겨, 국내 단일 건설사 가운데 최초
구글 알파벳이 애플 시가총액 추월, AI 반도체와 로보택시 신사업 잠재력 부각
국힘 정책위의장에 정점식·지명직 최고위원에 조광한, 윤리위원장에 윤민우 임명
조비에비에이션 미국 오하이오에 전기 헬기 공장 인수, "생산 두 배로 확대" 
ARM도 엔비디아 뒤따라 '피지컬 AI' 집중,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협력
롯데건설 성수 4지구에서 도시정비 수주전 3년 공백 마침표 찍나, 오일근 무기는 괄목상..
K-배터리 1~11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점유율 37.2%, 전년보다 6.8%p 감소
신세계까사 '자주' 영업 양수 완료, 올해 매출 5천억 달성 목표 세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