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매출의 1%도 되지 않는 사회공헌사업 규모를 매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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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사회에서 제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마사회 사회공헌사업 예산은 2010년 209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156억 원, 올해 135억 원으로 줄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이개호 "마사회, 사회공헌사업 지출 계속 줄여 공기업 본분 망각"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10/2017102712302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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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마사회가 연간 7조 원대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는데도 경제논리만을 앞세워 전체 매출의 0.2% 수준인 사회공헌사업 규모를 줄이는 것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고 비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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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2012년 7조9천억 원, 2013년과 2014년 7조7천억 원, 2015년과 2016년 7조8천억 원 등 매년 7조 원 후반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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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마사회는 매출감소를 감안해 사회공헌사업을 매년 축소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마사회 매출이 줄어든 데는 사행성기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상쇄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갈수록 저조해진 탓도 있다”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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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의 사회공헌사업 관련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마사회 사회공헌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80% 가까이가 ‘전혀 들어본적 없거나 잘 모른다’, 71%가 ‘사회공헌활동이 매우 소극적이고 부족하다’고 대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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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특히 지역 농어촌 복지단체들에게 승합차나 이동목욕차량을 지원했던 ‘사랑의 황금마차’ 사업이 2013년 120대 지원을 끝으로 중단된 점을 비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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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마사회는 사랑의 황금마차의 경우 차량지원 희망단체들이 너무 많아 공급이 부족해 사업을 폐지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수요에 맞게 사업을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마사회는 농어촌 소외계층 등을 보듬기 위해 매출규모에 걸맞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