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올라, 가전수요 확대의 수혜 차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0-27 09:0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가전수요 확대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시장 수요확대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했다.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올라, 가전수요 확대의 수혜 차지
▲ 롯데하이마트 매장.

평균기온 상승과 미세먼지 증가, 소득수준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아 공기청정기와 빨래건조기 등의 판매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박 연구원은 파악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양판시장 점유율 47%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가전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하이마트는 4분기에 매출 1조290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4% 늘어나는 것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판매채널을 강화한 점도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될 요인으로 꼽혔다.

박 연구원은 “가전시장은 온라인판매채널 비중이 28%로 소매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만큼 온라인채널 대응이 중요하다”며 “롯데하이마트는 2016년 옴니채널 전략을 시작한 뒤 온라인판매채널 비중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비패턴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옴니채널(Omni-Channel)쇼핑이란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쇼핑체계를 말한다.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구경하고 물건을 고르고 온라인에서 주문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부실기업 숫자와 비중 최근 6년 중 최고, 건설업 부실확률 상승세 가장 가팔라
한화에어로 김동관 30억 규모 자사주 산다, 손재일 9억 안병철 8억 매수
전국서 동시다발 산불, 정부 경남 산청 비롯해 경북과 울산에 재난사태 선포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열차 탈선, 홍대입구역~서울대입구역 운행 중단
신세계푸드 군살 확 빼고 버거·급식 키우고, 강승협 수익성 개선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잡음'에도 K방산주 매력 여전, 방산ETF 진입장벽 낮아졌다
'탄핵정국 수혜' 역사 되풀이 모드, 박근혜 땐 홍준표 이번엔 김문수?
중국 레벨3 자율주행차 출시 잇따라 예고, 미국과 경쟁 주도권 우위 확보하나
"예열 마쳤다" 크래프톤·넥슨·넷마블 신작 내놓아, '게임 삼국지' 승자는 누구
SK 리밸런싱 효과로 실적 기대 커져, 최태원 AI·반도체 중심 사업재편 속도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