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주가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반년 사이 50% 이상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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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사업이 정상화에 접어들고 해외면세점에서 손실폭을 줄이는 등 신사업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면서 면세사업의 부진을 만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따리상 증가 등 면세업계를 둘러싼 시장의 변화도 호텔신라에 유리하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호텔신라 주가 저력 보여, 호텔사업 이어 면세사업도 회복 조짐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10/2017102614493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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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3월 사드보복이 본격화되면서 호텔신라 주가는 4만2천 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6만9천 원대를 회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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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사업의 수익성 악화와 호텔사업의 실적부진 등으로 주가는 한동안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최근 6개월 동안 꾸준히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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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사업이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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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그동안 호텔사업에서 낸 적자를 면세점사업에서 메우는 구조였는데 최근 반년 동안은 면세사업의 부진을 호텔사업의 높은 성장세가 만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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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2분기에 영업이익 173억 원을 냈는데 이 가운데 91억 원이 호텔 및 레저사업에서 나왔다. 2분기 호텔 및 레저사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무려 168%나 증가했다. 3분기에도 면세사업의 부진을 호텔사업이 방어한 것으로 추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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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1호점을 연 지 4년 만에 국내에서 완전히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전국에 있는 신라스테이는 모두 11개다. 상반기에 출점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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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위탁경영방식으로 2018년 베트남 다낭과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도 신라스테이를 열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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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해외사업 둘러싼 우려의 시선에서도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싱가포르창이공항면세점은 3분기에 지난해 3분기보다 7% 많은 매출을 거둬 손실폭을 좁힌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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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사업도 다시 볕이 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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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보따리상이 면세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흐름 속에서 여러 면세점사업자 가운데 가장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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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 이후 국내 면세점을 찾는 방문객 수는 크게 줄었지만 면세점 매출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씀씀이가 큰 중국 보따리상이 늘어났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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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상들이 주로 구매하는 명품브랜드 화장품의 경우 호텔신라 등 대형 면세점사업자들이 브랜드 구색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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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브랜드 화장품은 한국 면세점에서 구매한 제품이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정품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어 중국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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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드보복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질 수 있지만 명품브랜드 화장품의 경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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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따리상들이 원하는 화장품은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대형 면세점3사에서 재고를 구하기 쉬운 경우가 많다”며 “대형3사는 알선수수료와 프로모션 지출여력도 높아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호텔신라를 비롯한 대형3사가 다른 경쟁사보다 더 큰 수혜를 얻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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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명품브랜드 화장품 구성에 따라 앞으로 면세점사업자 사이에서 희비가 갈릴 것”이라며 “기존 면세점사업자 가운데 대형사업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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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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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이 7개월 만에 등장했다. 중국 허베이성의 한 여행사가 24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한국 단체관광객 모집광고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