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신라 주가 올라, 3분기 국내 면세점 깜짝실적 영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10-24 15:2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 주가가 면세점 매출회복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보따리상의 증가로 국내 면세점 매출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호텔신라를 비롯한 대형 면세점3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호텔신라 주가 올라, 3분기 국내 면세점 깜짝실적 영향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16년 3월25일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개장식에 참석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뉴시스>

24일 호텔신라 주가는 전날보다 2.25% 오른 6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때 6만4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3분기에 국내 면세점들이 깜짝 매출을 냈다”며 “4분기에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9월보다 3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면세점 방문자 수는 6.2% 줄었지만 면세품을 다량 구매하는 보따리상이 늘어나 매출은 증가했다.

성 연구원에 따르면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2억3천만 달러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10월 초 추석연휴가 있어 9월 말부터 출국자 수가 늘었고 중국 중추절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도 늘어났다.

3분기 국내 면세점 매출도 지난해 3분기보다 늘었다.

성 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국내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20.5% 증가한 33억9천 달러를 보여 기존 추정치를 웃돌았다.

4월부터 매달 70% 이상 감소하던 중국인관광객 수가 8월 69.8%, 9월 62.5%로 감소폭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보따리상의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월 1.7%, 5월 7.4%, 6월 11.1%, 7월 8.5%, 8월 21.8%, 9월 30.6% 증가했다.

성 연구원은 “상황이 특별히 바뀔 만한 일이 없기 때문에 4분기에도 국내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4분기보다 1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텔신라를 비롯한 대형 면세점사업자들이 이런 흐름에서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꼽혔다.

성 연구원은 “보따리상들이 원하는 화장품은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대형 면세점3사에서 재고를 구하기 쉬운 경우가 많다”며 “대형3사는 알선수수료와 프로모션 지출 여력도 높아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호텔신라를 비롯한 대형3사가 다른 경쟁사보다 더 큰 수혜를 얻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HBM3E 엔비디아 공급 전망, 번스타인 "내년 HBM 시장 2배 성장" 김용원 기자
테슬라 'AI 스마트폰' 출시해 애플 아이폰에 맞서나, 전기차와 연동 전망 김용원 기자
미국 언론 "SK온-포드 배터리 합작공장 가동 늦춰지면 보조금 뱉어낼 수도" 이근호 기자
테슬라 공장에 자체개발 인간형 로봇 배치, “2025년부터 외부 판매도 추진” 이근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 GM 합작사 포함해 미국 미시간주 1조 규모 보조금 받아 김호현 기자
[기후경쟁력포럼] 비즈니스포스트 '2024 기후경쟁력포럼' 성황리 마무리, 행사 빛내주.. 김홍준 기자
나오는 광고마다 임영웅 효과 ‘톡톡’, 대박 이어지는 비결 살펴보니 배윤주 기자
팀 쿡 "애플 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과 다르다" 강조, 차별화 경쟁력에 자신감 김용원 기자
‘대왕고래’ 논란에 총대 멘 석유공사, 임기 만료 김동섭 역할은 어디까지 이상호 기자
일본 반도체 장비 절반은 중국으로 향한다, 구형 반도체 '덤핑' 추진 가능성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