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10-24 14:2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에 매출 1조6088억 원, 영업이익 2527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LG생활건강,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사드보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올해 초부터 많은 국내 기업들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고급화장품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과 안정적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상 최고 3분기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8분기 연속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0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12년 이상 성장했다.

부채비율은 56.1%로 지난해 3분기 말 75.6%보다 19.5%포인트나 개선됐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사업은 고급화장품이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에 화장품사업은 매출 7788억 원, 영업이익 141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7.7% 늘었다.

중국인관광객 급감으로 직접적 영향을 받은 면세점에서도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소폭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 현지에서도 고급화장품 매출이 101%나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중국 고급백화점에 기존 ‘후’와 ‘숨’을 비롯해 ‘빌리프’, ‘오휘’, ‘VDL’ 도 입점을 시작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고급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358억 원, 영업이익 656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에 가습기 살균제와 치약 파동의 영향으로 화학제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높아져 LG생활건강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등했었다”며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어려운 시장환경에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상대적으로 건실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3941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3.0%, 1.2%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29.9%로 지난해 3분기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SK온, '상온에서 구동'되는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개발 나병현 기자
폐분리막이 파우치로 재탄생, LG에너지솔루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진행 나병현 기자
채권 재태크에 몰리는 개미, 개인투자용 국채 흥행에 ETF도 인기 박혜린 기자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VIP 고객 ‘정조준’, 올해 VIP 매출 비중 50% 넘긴다 김예원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AI 선두 수성 '이상 무', 음성인식 비서 개선에 힘준다 김바램 기자
ASML 차세대 '하이퍼NA' EUV도 속도 낸다, AI 반도체 공급망 주역으로 부상 김용원 기자
윤석열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 정진석 이상민 마중 윤휘종 기자
쌍용건설과 KT 공사비 소송 본격화, 물가변동 배제특약 무효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대통령실 "상속세와 종부세 부담 대폭 완화, 금투세도 폐지가 기본 입장" 윤휘종 기자
대형제약사 너도 나도 건기식 진출, 레드오션 조짐에 자금줄 역할 물음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