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조남호, 한진중공업 2억달러 선박3척 수주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11-05 16:5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이 2억달러 규모의 선박 3척 수주에 성공했다.

조남호 회장은 계속 적자를 보고 있는 한진중공업을 흑자로 돌려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2억달러 선박3척 수주  
▲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한진중공업은 최근 유럽 선주로부터 18만 톤급 벌크선 2척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차기고속정(PKX-B)1번함 1척 등 모두 3척을 2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18만 톤급 벌크선은 길이 292m, 폭 45m에 15노트의 속력으로 운행되는 최신 선형이다. 이 선박은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2016년 말 인도된다.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차기고속정(PKX-B)은 300톤급으로 76mm 함포와 유도 로켓까지 장착해 지상지원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 차기고속정이 전력화되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도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대응이 가능하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벌크선 수주 성사는 기존 선주사가 동일선박을 발주한 뒤 건조선박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추가계약을 희망한 경우로 앞으로 동형선 연속 건조에 따른 수익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해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후화된 고속정을 대체하기 위한 차기고속정사업에서 선도함인 1번함의 건조사로 선정됐다.

한진중공업은 2005년에도 해군의 최신예 유도탄고속함 사업에서도 1번함인 윤영하함의 기본설계와 건조를 맡아 해군에 인도했고 그뒤 후속함 등 총 8척의 유도탄 고속함을 건조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지난해 특수선을 포함해 모두 15척의 물량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 18만 톤급 벌크선 2척과 세계 최초로 LNG 벙커링선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3척의 일감을 추가하며 2년치 조업물량을 확보했다.

한진중공업은 이런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손실 351억 원을 내는 등 계속 적자를 보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실적부진에 따른 유동성 악화 때문에 지난 4월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대상에 포함돼 자산매각 등을 추진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강훈식 "올해 말까지 석달치 원유 도입 확정, 최고가격제는 조정 필요성"
중국 스타트업 '2나노 AI 반도체 개발' 주장, 자국 내 생산 가능성은 불투명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금융위 ESG공시 로드맵은 경쟁국 대비 크게 뒤처져"
삼성전자 '비전 AI 컴패니언'으로 AI TV 대중화 나서, 용석우 "TV는 AI 일상..
중국 반도체 장비 자급체제 한계, 미국 규제로 동남아에서 '우회 수입' 급증
기후 변화에 여름 더 빨라지고 길어진다, 에너지 취약계층 폭염 대책 시급
게임산업 종사자들 "AI 도입에 고용불안 체감 77%", '노사정 협의체' 촉구
대기업 오너-직원 보수 격차 27배, 박정원·조현준·정용진 '100배' 이상
신한투자 "클래시스 1분기 실적 기대 이하일 듯, 중국 진출 관련 수수료 포함 비용 늘어"
아성다이소 실적 급증에 오너 일가 배당잔치, 박정부 임직원 성장 과실은 '모르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