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CJE&M 목표주가 상향조정, 넷마블게임즈 보유지분 가치상승 반영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0-18 08:0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의 주가가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기업공개(IPO)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히려 CJE&M의 기업가치를 판단할 때 넷마블게임즈 지분가치의 상승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CJE&M 목표주가 상향조정, 넷마블게임즈 보유지분 가치상승 반영
▲ 김성수 CJ E&M 대표이사.

주윤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넷마블게임즈 지분가치 상승에 따라 CJE&M의 목표주가를 9만5천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주 연구원은 CJE&M 주가가 스튜디오드래곤의 기업공개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넷마블게임즈 주가 등락에 따라 기업가치가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 기업공개 때에는 공모가격에 따라 CJE&M의 기업가치가 크게 변화했지만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는 다르다”며 “스튜디오드래곤 지분가치는 사업별평가가치합산(SOTP) 시 비중이 낮아  CJE&M 주식에 중요한 변수가 아니다”고 파악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 예상 시가총액을 민감도 분석한 결과 공모가격 등락에 따른 CJE&M의 주당가치 변동폭은 ±3%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기업공개의 기대감으로 CJE&M에 투자하는 전략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주 연구원은 “스튜디어드래곤의 기업공개가 이뤄지고 난 뒤 개별주식을 놓고 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하나제약과 오너 일가 조동훈은 왜 삼진제약에 투자했을까, 배당 목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삼진제약 조규석 최지현 공동경영 방어벽 자사주 12%, '소각 법제화'에 어떻게 대응하나
삼진제약 오너2세 조규석 최지현 대이은 공동경영, 최대 변수는 3대 주주 하나제약 움직임
카카오톡 개편으로 궁지 몰린 홍민택, 메신저 서비스만으로는 한계 '신념' 밀고가나
[채널Who] "디즈니를 다시 위대하게", 밥 아이거 '정치적 올바름'과 결별 선언
롯데백화점 10월 황금 연휴에 중국 관광객 급증, 외국인 매출 40% 증가
경찰 캄보디아 내 한국인 관련 범죄 대응 강화, '코리아데스크' 설치 논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 35.1%, 1등급은 75%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정상, 미국 고집 땐 단호한 상응 조치할 것"
한은 이창용, 미국 워싱턴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