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임지선, 보해양조 국내사업 손떼고 해외사업만 전념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0-11 14:1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가 앞으로 해외사업에만 집중한다.

11일 보해양조 관계자는 “임 대표가 9월22일 직제개편을 거쳐 해외사업에 주력하기 됐다”고 말했다.
 
임지선, 보해양조 국내사업 손떼고 해외사업만 전념
▲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

임 대표는 보해양조 창립자인 고 임광행 회장의 손녀이자 임성우 창해에탄올 회장의 장녀로 2015년 11월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 실적부진으로 임 대표가 국내사업에서 손을 뗀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지난해 보해양조의 매출은 1155억 원으로 2015년보다 6.7% 줄었다. 영업이익은 2011년 창해에탄올에 인수된 뒤 처음으로 적자를 봤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프로젝트 부진과는 관계가 없다”며 “국내에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업무분장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9월21일 중국 최대의 온라인 유통업체인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10만 달러 규모의 ‘잎새주’와 ‘복받은 부라더’ 등 주류 15만 병을 중국으로 수출했다. 

임 대표는 지난해 국내 주류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뉴욕앤푸드 페스티벌’에 초청받는 등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