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완공, 평창동계올림픽 전에 문 연다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0-06 16:3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완공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이 9월30일 종합공정율 100%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완공, 평창동계올림픽 전에 문 연다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가상승객이 전신검색대를 시연하는 모습.<뉴시스>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은 제2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교통센터, 셔틀트레인 등을 건설하는 사업인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부터 4조9303억 원을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에 투입해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가운데 핵심사업으로 꼽히는데 2조3천억 원이 제2여객터미널 건설에 투입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말까지 시설운영 안정화 작업과 비상대응훈련 등을 반복적으로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8년 2월9일부터 2018년 2월25일까지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 제2여객터미널을 개항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은 문을 여는 날짜가 2018년 1월15일에서 2018년 1월20일 사이 결정될 것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열 경우 대한항공과 미국의 델타항공,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등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들이 제2터미널을 사용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제1여객터미널 동쪽의 기존 대한항공 공간으로 이동하고 국적 저비용항공사들과 외항사 40곳은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재배치될 것으로 예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이 문열면 이용객 혼잡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통해 1년에 항공여객 72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기존 5400만 명에서 33.3% 늘어나는 것이다.

화물처리능력의 경우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통해 애초 450만 톤에서 580만 톤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