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닥 중견기업 주가에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긍정적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9-29 09:0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닥에 상장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수혜를 볼 건으로 분석됐다.

박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최근 미래성장동력 육성정책으로 중심을 옮기면서 신산업 수혜가 기대되는 코스닥 중소형주의 차별적 성과도 뚜렷해지고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 코스피만큼이나 견고한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실적에도 관심을 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중견기업 주가에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긍정적
▲ 코스닥에 상장한 중견기업들이 문재인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혜주로 29일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뉴시스>

코스닥 신성장기업지수 주가는 8월 1개월 동안 15%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0.2%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기업들도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영업이익 증가율 16.8%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 규모나 증가율보다 약하지만 이전보다 나아지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 연구원은 “정부의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에서 선택적인 접근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며 “일정 규모 이상의 우량기업에 들어가지 않은 중견기업이 투자대상으로 유망하다”고 바라봤다. 

코스닥 중견기업부로 분류된 회사 대다수는 정부에서 지정한 중소기업 범위인 평균 매출액 1500억 원 이하를 충족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견기업은 실적이 견고하게 나아지고 있는데도 우량기업보다 주가가 낮아 상대적인 가격매력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내세운 중소기업 지원과 대기업 증세, 공정거래 강화 등은 코스닥에 중장기적으로 우호적인 변화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는 구조적 문제로 단기간에 해결될 가능성은 낮다”며 “앞으로 대기업 증세를 담은 세법개정안이 12월 국회를 통과하는지 여부와 4차산업혁명의 지원정책 구체화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기자]

최신기사

SK 2.3조에 SK실트론 지분 전량 매각, 두산 반도체 전공정까지 사업 확대
카카오뱅크 노조 첫 파업에 조합원 700여 명 참여, 성과보상 갈등 지속
70여 년 이어진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 형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iM증권 "키움증권 3분기 순이익 증가율 둔화 전망, 거래대금 감소"
[오늘의 주목주] 'AI 우려 해소' SK하이닉스 주가 상한가, 코스피 외국인 '7조 ..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 9.25% 올라 ..
민주당 "투자자 우려 엄중 인식", 단일종목 레버리지 도입 과정·보호장치 점검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정기간 8월 말까지로 다시 연장
하루 사이 '조모' '포모' 혼돈의 동학개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
SK오션플랜트 화학제품운반선 2척 수주, 718억 규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