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금융, 투자 가이드라인 마련해 자산관리 경쟁력 확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9-28 12:3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금융지주가 계열사들의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NH농협금융은 27일 서울 서대문 본관에 계열사 자산관리(WM)부문 담당임원들이 모여 열린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 1차 회의에서 체계적인 투자 가이드라인 ‘WM 하우스뷰 플랫폼’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금융, 투자 가이드라인 마련해 자산관리 경쟁력 확보
▲ 홍재은 NH농협금융지주 상무(뒷줄 가운데)와 계열사 WM부문 임원들이 27일 서울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 1차 회의에서 'WM 하우스뷰 플랫폼'을 논의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7월부터 홍재인 사업전략부문장 상무가 소관하는 자산운용전략부를 중심으로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의 자본시장 전문인력을 모아 고객자산 가치제고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 끝에 WM 하우스뷰 플랫폼을 마련했다. 

WM 하우스뷰 플랫폼은 1단계로 자산군 6종 가운데 투자금을 어느 업종에 얼마나 배분할지 비중을 결정한 뒤 2단계로 국가와 섹터별로 나눈 자산군 21종의 투자매력도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분석결과를 토대로 은행과 증권에 투자의견을 제시해 고객에게 추천하거나 판매할 투자상품을 선정하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 

하우스뷰는 지주사와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에서 매달 토론과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NH투자증권이 사용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렸던 QV포트폴리오가 하우스뷰에 핵심적으로 사용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WM 하우스뷰 플랫폼을 통해 NH농협금융이 다른 금융회사보다 투자상품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거나 가입할 좋은 상품이 별로 없다는 인식을 없애겠다”며 “고객자산의 가치를 높여 소비자의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