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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하는 미래 새 성장산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9-27 18: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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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힐링산업협회와 함께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힐링산업의 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힐링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하는 미래 새 성장산업"
▲ 이제학 힐링산업협회장.


이번 세미나는 국내 힐링산업을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유태규 남서울대학교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힐링산업의 선진국 사례와 주요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았다.

유 교수는 초기 의료관광에서 웰니스 투어리즘으로 발전된 힐링산업의 개념과 그 성장배경을 설명한 데 이어 태국·싱가포르 등 해외 힐링산업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며 국내 힐링산업이 더 발전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김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6차산업의 정책과제와 현황’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농업이 전반적인 구조와 FTA 및 인구고령화 등으로 위기를 맞았다고 파악했다.

김 과장은 제조·관광서비스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의 6차산업화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증가 등 실질적 성과를 소개했다.

주제발표 후 토론세션에는 이동수 대구한의대학교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교수,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 김준환 중국항주한만과학기술유한공사 대표, 황종율 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장, 박천호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각계각층에서 추진하고 있는 힐링 관련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방향을 놓고 토론을 이어갔다.

힐링산업협회는 힐링산업을 육성·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힐링문화 흐름을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3월 양재 aT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힐링 전문 박람회인 '힐링페어 2017'을 열었다. 내년에는 ‘힐링페어 2018’과 중국 등 해외에서 ‘K-힐링 국제 페어’를 개최, 대한민국 힐링산업의 글로벌화를 주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제학 힐링산업협회장은 “대한민국은 웰빙을 넘어 힐링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힐링산업의 지원 정책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힐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힐링산업이 미래의 신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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