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SDS, 에스원과 한화테크윈 등에 683억 손해배상 청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9-25 17:5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2014년 과천 전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한화테크윈과 에스원 등 4개 업체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화테크윈과 에스원이 삼성SDS에서 모두 683억6천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SDS, 에스원과 한화테크윈 등에 683억 손해배상 청구
▲ 2014년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뉴시스>

이번 손해배상청구는 2014년 4월20일 삼성SDS 과천 전산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됐다.

당시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등 계열사가 화재사고 영향으로 전산서버가 손실되고 업무가 중단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삼성SDS는 한화테크윈과 에스원, 삼성중공업과 대성테크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금액을 분담해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성SDS 데이터센터 건물은 안전표준규정을 따르지 않아 불이 크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아직 소송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한 뒤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