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가운데)이 씨티은행 한국 진출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한국진출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한국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씨티은행의 한국 영업개시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을 포함해 이광구 우리은행장,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등 재계 인사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마이크 코뱃 씨티그룹 CEO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씨티그룹은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경제발전을 이뤄낸 한국의 야심찬 성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며 “지난 50년 간 한국시장과 깊은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고 축하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지난 50년 동안 한국 경제발전과 기업들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한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 자리잡아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1967년 9월8일 서울 소공동에 처음 지점을 열며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 한미은행 주식을 취득하고 지점을 통합해 한국씨티은행으로 거듭났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기념식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후원하는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제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