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비리로 검찰 조사받아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9-19 11:0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성용 전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방위사업수사부(이용일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하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경영 및 방산비리 의혹 전반을 조사했다.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비리로 검찰 조사받아
▲  하성용 전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하 전 사장은 조사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분식회계와 채용비리 등 의혹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비리의 온상처럼 언급되고 있는데 경영자로서 책임을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오해가 있다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대답했다.

하 전 사장의 비자금이 정치권 로비에 이용됐는지와 관련해 “그런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하 전 사장에게 대규모 분식회계와 원가 부풀리기, 부정채용, 비자금 조성 등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제기된 경영비리 의혹 전반에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검찰은 하 전 사장이 분식회계를 직접 지시하거나 묵인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전 사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채용비리에 관여했는지도 수사대상에 올라있다.

검찰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인 이모씨가 유력 정치인과 언론인, 지방자치단체 고위 간부들의 청탁을 받고 10여 명의 직원을 부당하게 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본부장은 검찰 조사과정에서 하 전 사장이 직접 유력인물들의 친인척을 채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하 전 사장은 측근 인사들이 퇴사한 뒤 설립한 협력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사결과에 따라 하 전 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사외이사 과반은 주주추천 인물로 구성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비트코인 1억516만 원대 하락, "기관 중심 ETF 자금 유입 속도 둔화"
테슬라 주가 '단기 하락 리스크' 지표 3년만에 최고치, "투자자 신뢰 잃었다"
일본매체 "헝가리 경찰 삼성SDI 배터리 공장 수사 착수", 폐기물 관리 위반 혐의
포스코퓨처엠·GM 캐나다 합작공장 '진퇴양난', 전기차 수요 줄고 ESS 전환도 어려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