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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공공기관장 인사시즌 활짝, 공신력 있는 '평판조회'는 필수"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9/2017091416201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정이연 커리어케어 이사(Banking&Finance2부문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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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정부가 행정부 고위직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공공기관장과 공기업 사장 인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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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 부처 산하 332개 공공기관 가운데 기관장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인 곳이 114개에 이른다. 전체의 34%가 넘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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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조직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의 정이연 이사(Banking&Finance2 부문장)에게 공공기관장과 공기업 사장 인사의 현황을 알아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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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 들어 주요 공공기관장의 임명과 공기업 사장 인사가 의외로 지지부진하다는 말이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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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행정부의 고위직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각 부처 산하기관의 기관장과 임원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부 기관에서는 기관장의 임기를 고려해 퇴임이 자연스럽게 이뤄진 뒤에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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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9~10월부터 산하기관장을 놓고 본격적인 인사검토가 시작되리라 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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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서울시가 도입한 ‘노동이사제’를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채택하면서 과거와 다른 모습을 띨 것으로 예상한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를 이사회에 넣도록 의무화하면서 경영에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제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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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헤드헌팅회사에 인재추천을 의뢰하는 공공기관도 있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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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공공기관장은 정무적 역량뿐 아니라 기관에서 요구하는 업무 전문성도 갖춰야 하는 포지션이므로 헤드헌터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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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인재를 추천해달라고 의뢰하지 않더라도 평판조회 서비스를 찾는 기관은 부쩍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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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에서 평판조회 서비스를 많이 의뢰한다니 뜻밖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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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조회 서비스는 이제 민간분야를 넘어 공공영역에서 매우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채용과정에서 평판조회가 정식 프로세스로 정착된 기관들도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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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들은 고위공직예비후보자 사전질문서와 같이 자기검증 신고를 해야 하는데 신고대상이 아닌 공공기관장 후보자들 같은 경우 평판조회를 통한 검증이 아주 효과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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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조회를 통해 단순히 주변 지인들의 주관적인 평가만이 아니라 해당 공공기관 포지션에 필요한 리더십 역량, 위기관리 능력 등 객관적 평가가 가능해진다. 다방면의 조회처를 거치다 보면 후보자에 대한 입체적 결과를 얻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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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인사에서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요건 같은 게 있는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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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는 개방형 공모직위의 직무요건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공표하므로 공모가 시작되면 누구든지 해당직위의 미션과 수행과제, 자격요건과 필요경력 등을 어렵잖게 확인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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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의 인사관리 수준에 따라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공공영역에서 지원의 개방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되도록 자격요건을 까다롭게 정하지 않는다. 주로 법적자격의 흠결이나 리더십, 관련경험, 성과 등을 예시로 제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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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치펌에서 공공기관에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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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공정성 이슈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애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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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후보자들은 현 정권과 네트워킹을 강조하며 서치펌에 접근하기도 하는데 이런 압박에 신경 쓰지 않고 기관장으로서 역량과 자질을 갖추었는지 제대로 평가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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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공공기관의 경우 기관장으로 추천한 후보자가 도덕적으로나 자질면에서 문제가 된다면 덩달아 기관의 이미지도 실추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런 부분을 각별히 주의하는 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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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재시장 분위기는 어떠한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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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후보자들이 먼저 공모 진행을 알고 헤드헌팅회사에 문의하는 경우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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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차기 기관장이나 임원을 노리고 있는데 오히려 일부 유력 후보자들은 이미 내정된 자리에 들러리서고 싶지 않다며 추천을 고사하기도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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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또 추천되는 것만으로도 다른 유사한 자리를 진행할 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추천에 응하라고 조언해주고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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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장을 추천하는 데 서치펌으로서 특별한 부담은 없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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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담이 없겠는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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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민간기업은 채용에서도 대표이사나 소유주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비해 공공분야는 공공성과 개방성을 강조하므로 기간 등에서 일정 부분 예측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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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관심이 뜨거운 공공기관장은 후보자를 찾을 때부터 내정자에 관한 소문이 들끓어 진행이 쉽지 않다. 아직까지 절차적 투명성이 온전히 확보되지 않은 이유가 크지 않을까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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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헤드헌팅회사와 같은 외부기관의 참여를 더 확대해 사람들의 불신을 완화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은하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