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자유한국당 혁신위 "박근혜 서청원 최경환 탈당 안하면 출당"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9-13 17:3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게 자진탈당을 권고했다.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은 1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국당은 국정운영 실패의 정치적 책임을 물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자진탈당을 권유해야 한다”며 “자진탈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헌 및 당규에 따른 출당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 "박근혜 서청원 최경환 탈당 안하면 출당"
▲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3차 혁신안 발표를 하고 있다.<뉴시스>

류 위원장은 서청원 최경환 한국당 의원 등 친박의원들 역시 자진탈당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계파전횡’을 저지른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혁신위는 종국적 집행기관이 아니고 혁신을 위한 의견을 모아서 권고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1심판결이 내려지는 10월 17일 즈음 이 권고안을 토대로 당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하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모든 회의체는 다수결”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한국당의 이런 움직임을 놓고 ‘탈당 쇼’라고 혹평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 등 세 분만 출당한다고 해서 한국당이 책임있는 정치세력이 되는 건 아니다”고 꼬집었다.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지 않는다”며 “한국당의 혁신은 ‘박근혜 출당쇼’로는 불가능하다”고 비난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은 혁신을 말하면서 여전히 구태정치만 반복하고 있다”며 “‘김장겸 구하기’를 핑계로 정기국회에 어깃장을 놓더니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도 ‘묻지마 반대’로 부결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역시 “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