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양곤에서 8일열린 개관식에 호텔롯데관계자들과 미얀마측 관계자들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
호텔롯데가 미얀마에 ‘롯데호텔양곤’을 열었다.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는 롯데호텔양곤을 미얀마의 랜드마크 호텔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호텔롯데는 10일 롯데호텔양곤의 공식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를 8일에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양곤은 러시아 모스크바·베트남 하노이·미국 뉴욕 등에 이은 호텔롯데의 8번째 해외체인이자 첫번째 해외 위탁경영호텔이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의 품격있는 서비스와 함께 인야호수에 인접한 탁월한 입지, 양곤 최대 규모의 연회장, 차별화한 최신식 시설을 내세워 미얀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곤은 미얀마의 최대도시로 정치와 경제활동의 중심지다. 인야호수는 양곤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에 대학과 여러 대사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롯데호텔양곤은 지하 2층, 지상 15층(객실 343실)이 마련된 호텔동과 지하 1층, 지상 29층(객실 315실) 규모의 서비스아파트먼트로 구성돼 있다.
또 한식당을 포함한 4개의 레스토랑, 양곤 최대 규모의 크리스탈볼룸을 포함한 11개의 연회장, 미팅룸, 양곤 호텔 유일의 실내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8일 열린 개관식에는 송용덕 롯데호텔&서비스BU장(부회장)과 우 오 마웅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 미얀마 주재 30개국 대사, 김영상 포스코대우사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등 40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