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스타필드하남 2500만 명 방문, 정용진 야구장과 싸워 '선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9-07 20:2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하남이 개장 후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

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9월9일 개장한 스타필드하남에는 8월까지 2500만 명이 다녀갔다. 수도권 거주 인구 전체(지난해 기준 2539만명)와 맞먹는 규모다.
 
스타필드하남 2500만 명 방문, 정용진 야구장과 싸워 '선전'
▲ 스타필드하남 내부 모습.

고객 평균 체류시간(주차시간 기준)은 기존 유통시설의 2배 이상인 5.5시간에 이르렀다.

당초 신세계그룹이 내세웠던 '체류형 복합쇼핑몰'이 어느 정도 통한 셈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의 사업전략에 대해 "고객의 소비보다 시간을 빼앗겠다"고 강조해 왔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찾은 사람도 많았다. 지난 1년여 동안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에 각각 고객 51만 명, 25만 명이 다녀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기존에는 어떤, 얼마나 많은 브랜드가 입점했는지가 쇼핑시설에 대한 평가기준이었다"며 "스타필드하남을 기점으로 이제 어떤 체험시설이 있는지, 얼마나 많은 맛집이 있는지 등이 새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스타필드하남은 지역경제에도 기여했다. 스타필드하남 직원 가운데 60%가 하남시민이다. 또 방문객 가운데 하남시 이외 지역에서 온 소비자가 85%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경남 창원 진해신항 공사 현장에서 1명 사망, 현장 작업 중단
미국 투자사 코페르닉 현대백화점 주식 27만 주 장내 매도, 대주주 지위 상실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과제 '첩첩산중'
금융위, 빚투 증가 우려 놓고 "올해 금융권 신용대출 2조 감소" "리스크 관리 강화"
서유석 금투협 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 회장 선거 3파전 양상으로
국회 행안위 소위 제헌절 공휴일 지정안 의결, 2026년 제헌절은 금요일
신임 방사청장 이용철 "방산수출 200억 달러, 글로벌 점유율 5% 목표"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