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조주연, 맥도날드 '햄버거병' 파문 공식사과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9-07 10:5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햄버거병’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조 대표는 7일 전국 맥도날드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최근 몇 달 동안 저희 매장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정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주연, 맥도날드 '햄버거병' 파문 공식사과
▲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조 대표는 “용혈성요독증후군(햄버거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심껏 고객과 가족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식품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매장에 대한 외부 기관의 검사를 받고 본사와 매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식품안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매장의 식품안전 관리방안도 내놓았다.

조 대표는 “원재료 공급부터 최종 제품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맥도날드는 7월 한 어린이가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에 휩싸였다.

8월 말 전주 지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한 불고기버거를 먹고 장염에 걸린 피해사례도 발생하자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판매를 중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하나금융 7개 계열사 사장 내정, 하나증권-강성묵 하나생보-남궁원 포함 6명 연임 추천
[현장] 백화점 밖으로 나온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점', '건강'과 '각'으로 채운 프..
"산재사고·정보유출 항의" 쿠팡 본사 진입 시도한 쿠팡 노동자 4명 경찰 체포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안 금융위 증선위 통과
이재명, 기업들에게 "재생에너지 풍부한 남쪽 지방에 투자 늘려달라"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TF 가동, 회장 자격 기준 마련"
계룡건설 남양주왕숙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 지분 90%·1150억 규모
로이터 "엔비디아 블랙웰 위치확인 기술 개발", AI 반도체 중국 불법 유입 차단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사행성 논란에 경매장 철회, '착한 게임' 이미지 '흔들'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게임업계 덮친다, 닌텐도 시총 140억 달러 증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