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카드결제사인 마스터카드가 한국과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을 책임지는 총괄대표를 새로 만들고 최동천 마스터카드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
마스터카드는 최동천 마스터카드코리아 대표를 한국과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아시아 4개 시장을 경영하는 총괄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최동천 마스터카드 아시아 4개국 총괄대표. |
마스터카드는 아시아지역 4곳을 살피는 총괄대표를 새로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전자상거래 및 핀테크, 해외여행분야의 선도주자로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링 하이 마스터카드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동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마스터카드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최 총괄대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 성장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총괄대표는 한국·홍콩·마카오·대만 등 4개 시장을 살피며 고객사와 파트너십 강화 및 마스터카드의 지급결제시스템 개선, 시장점유율 확대 등에 힘쓰기로 했다.
최 총괄대표는 1968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노스웨스턴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컨설팅사인 맥킨지앤컴퍼니와 증권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 등에서 일하다 2003년 마스터카드에 입사했다. 2008년부터 마스터카드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