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제주 삼다수 누가 차지하나, 판권 입찰에 5곳 참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8-31 22:0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생수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다수 판권 입찰에 5곳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31일 제주삼다수를 도외지역에 판매할 위탁사업자 공모에 5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여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광동제약과 크라운제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삼다수 누가 차지하나, 판권 입찰에 5곳 참가  
▲ 제주 삼다수 광고.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삼다수를 유통해 온 만큼 이번에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높게 점쳐졌다. 크라운제과는 현재 음료사업을 하고 있지 않지만 삼다수를 통해 생수시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치뤄진 공모에는 광동제약을 비롯해 롯데칠성음료, 웅진식품, 아워홈, 샘표, 코카콜라음료, 남양유업 등 7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입찰에 농심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삼다수 판권을 광동제약에 뺏긴 농심은 자체 생수 브랜드 '백산수'에 공을 들여 업계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농심은 앞으로도 백산수에 더욱 힘을 쏟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자체 생수 브랜드인 아이리스로 생수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