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SK머티리얼즈, SK에어가스 호조 덕에 실적전망 밝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8-28 11:4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가 계열사를 통해 산업가스 생산능력을 크게 늘리면서 2018년 이후 성장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권휼 동부증권 연구원은 28일 “SK머티리얼즈가 본업인 특수가스사업뿐 아니라 자회사를 통한 실적성장성과 안정성도 겸비하고 있다”며 “자회사 SK가스가 산업가스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하면서 2018년 이후 성장전망이 밝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머티리얼즈, SK에어가스 호조 덕에 실적전망 밝아  
▲ 임민규 SK머티리얼즈 사장.
SK머티리얼즈는 SK에어가스의 지분 80%를 보유하면서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에어가스는 산소와 질소, 탄산가스와 수소 등 산업용가스를 생산하는데 지난해 4월 SKC에서 떠나 SK머티리얼즈로 편입됐다.

SK에어가스는 최근 산업가스 공급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일본의 에어리퀴드글로벌E&C솔루션(AIR LIQUIDE GLOBAL E&C SOLUTIONS JAPAN) 등 11곳의 회사로부터 기계장치 등 설비를 직접 취득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SK에어가스는 여기에 186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SK에어가스의 지난해 자산총액의 119% 이르는 규모다.

SK머티리얼즈는 이번 설비증설로 SK에어가스 매출이 지난해 810억 원 수준에서 2020년 13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산업가스사업은 고객사의 공장 안에 전용설비를 설치하고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며 “SK머티리얼즈가 자회사를 통한 산업가스사업 확장으로 매출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