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남대, 폐교위기에 처한 서남대 인수해 의대 설립 검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8-16 17:0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남대, 폐교위기에 처한 서남대 인수해 의대 설립 검토  
▲ 서남대학교 학생들이 10일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열린 '서남대 폐교 반대투쟁 총학생회 기자회견'에 참여해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한남대학교가 폐교 위기에 빠진 서남대학교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16일 한남대에 따르면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 이사회는 최근 서남대 인수추진검토위원회를 만들고 논의하고 있다.

한남대 학교법인 이사들은 서남대를 인수해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데 특히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남대는 남원캠퍼스에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의과대학은 보건복지부에서 모든 대학교의 전체 대학교의 정원을 관리하고 있어 대학에서 바란다고 해도 신설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기존의 의과대학 인수가 대안으로 꼽힌다.

서남대 의과대학 정원도 49명으로 40명 수준인 성균관대 아주대 을지대 단국대 울산대 등보다 더 많다.

한남대 외에 목포대 순천대 창원대 등도 의대 설립을 목적으로 서남대 인수전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남대 인수절차는 현재 서남대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교육부에서 서남대 정상화계획안을 심사한 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통과해야 끝난다.

교육부는 서남대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대학들에 △옛 서남대 재단에서 횡령한 교비 333억 원을 대신 변제할 것 △남원캠퍼스와 아산캠퍼스를 함께 인수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서울시립대와 삼육대의 서남대 정상화계획안을 반려했는데 횡령된 교비 변제에 소극적인 점 등을 문제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인수후보가 확정되지 않거나 교육부가 이번에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의 정상화계획안을 반려한다면 서남대는 폐교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남대가 폐교될 경우 의과대학을 포함한 재학생들은 인근 대학으로 편입학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