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서경배, 아모레퍼시픽에서 상반기 96억 받아 전년보다 11배 늘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8-14 19:5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아모레퍼시픽과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상반기 보수로 96억3500만4천 원을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65억5350만4천 원(상여 56억4700만 원, 급여 9억650만4천 원), 아모레퍼시픽그룹에게 30억8150만 원을 수령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에서 상반기 96억 받아 전년보다 11배 늘어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지난해 상반기에 서 회장이 아모레퍼시픽에서만 7억9800만 원을 받았는데 아모레퍼시픽그룹을 빼고 봐도 8배, 포함하면 11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장기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장기인센티브는 전무 이상의 직급을 대상으로 3년마다 지급되는데 영업이익 목표달성률을 측정해 연봉의 0~480% 안에서 지급할 수 있다”며 “3년 동안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2조1848억 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 56억 원가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드보복의 벽을 넘지 못하고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후퇴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049억 원, 영업이익 101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57.8%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우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129억 원, 영업이익 1303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57.9%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3차 상법개정안 통과 연내 추진, "자사주 취득 1년 내 소각 의무화"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8명 포함 23명 승진,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
삼성SDI 2026년 임원인사, 부사장 3명 상무 5명 승진
삼성SDS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부사장 2명·상무 8명 승진
KB증권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19조 전망, 범용메모리 가격 상승 수혜"
대신증권 "현대차 목표주가 상향, 신차 출시·관세 인하 등 내년 호재 충분"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HBM '전성기' 수혜 집중, 점유율과 기술력 선두 평가
SK그룹, SK하이닉스 HBM 판매 확대에 올해 수출 120조 원대 전망
삼성전자 부사장 51명 포함 총 161명 임원 승진, 지난해보다 승진자 늘어
LS증권 "파마리서치 미국 매출 우상향 전망, 스킨부스터 시장 구조적 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