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7월 미국 판매부진 깊어, 일본차는 판매양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02 14:4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7월 미국에서 판매부진을 보인 반면 토요타, 미쓰비시 등 일본 완성차회사들은 양호한 판매실적을 냈다.

2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7월 미국에서 각각 5만4063대, 5만6403대를 팔았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각각 27.9%, 5.9% 줄었다.

  현대기아차 7월 미국 판매부진 깊어, 일본차는 판매양호  
▲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차는 7월 미국에서 투싼을 제외한 싼타페, 쏘나타, 엑센트 등 주력 판매모델 판매가 줄어든 탓에 판매부진이 깊어졌다.

친환경차인 아이오닉은 1252대가 팔렸으며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인 G80와 G80은 각각 1339대, 305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역시 7월 미국에서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등 주력 SUV의 판매가 줄었지만 포르테, 카텐자가 선전하면서 판매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다. 니로는 2793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7월 미국 완성차 판매량은 141만5천 대로 지난해 7월보다 6.9% 줄었다. 승용차 판매량이 13.8% 줄었고 SUV 판매량도 5.6%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요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완성차회사들은 미국에서 일제히 좋은 판매실적을 냈다.

일본 완성차회사의 7월 미국 판매량 증가률을 보면 토요타 3.6%, 미쓰비시 1.7%, 스바루 6.9%였다. 혼다와 닛산의 7월 미국 판매량은 각각 1.2%, 3.2% 줄었지만 시장 평균 판매감소폭을 감안하면 양호한 판매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토요타가 8월부터 미국에서 새 캠리 판매를 시작하는데 기존 모델보다 연비가 18% 높아진 것으로 알려져 세단시장에서 파급력이 클 것”이라며 “한국 완성차회사들은 당분간 미국에서 가파른 판매감소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으며 미국부진이 하반기 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미국과 독일의 주요 완성차회사들도 7월 미국에서 판매가 줄었다. GM과 피아트크라이슬러는 판매량이 각각 15.5%, 11% 줄었으며 BMW도 14.8%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에너지부 '바이든 정책 지우기', 재생에너지 지원 철회하고 LNG와 원자력 집중
중국 CATL 소형 트럭용 '나트륨 배터리' 출시, 올해 대규모 상용화 목표  
[한국갤럽] 국힘 한동훈 제명 '적절' 33% '부적절' 34%, 국힘 지지자 48% ..
기업은행장 장민영 첫 출근 무산, 노조 체불임금 지급 약속 요구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1%로 3%p 상승, 중도층은 2%p 오른 65%
미국 빅테크 지난해 로비자금 1억 달러 첫 돌파,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역대 최대치
인텔 첨단공정 투자 소극적, "TSMC-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에 불리해져"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2% 격차 커져, 진보층서 민주당 지지 7..
중국 AI 반도체주 열풍에 알리바바도 기회 봐, 반도체 자회사 상장 준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상승, 강서·영등포·양천 5년여 만에 최고 수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