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7월 미국 판매부진 깊어, 일본차는 판매양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7월 미국에서 판매부진을 보인 반면 토요타, 미쓰비시 등 일본 완성차회사들은 양호한 판매실적을 냈다.

2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7월 미국에서 각각 5만4063대, 5만6403대를 팔았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각각 27.9%, 5.9% 줄었다.

  현대기아차 7월 미국 판매부진 깊어, 일본차는 판매양호  
▲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차는 7월 미국에서 투싼을 제외한 싼타페, 쏘나타, 엑센트 등 주력 판매모델 판매가 줄어든 탓에 판매부진이 깊어졌다.

친환경차인 아이오닉은 1252대가 팔렸으며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인 G80와 G80은 각각 1339대, 305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역시 7월 미국에서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등 주력 SUV의 판매가 줄었지만 포르테, 카텐자가 선전하면서 판매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다. 니로는 2793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7월 미국 완성차 판매량은 141만5천 대로 지난해 7월보다 6.9% 줄었다. 승용차 판매량이 13.8% 줄었고 SUV 판매량도 5.6%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요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완성차회사들은 미국에서 일제히 좋은 판매실적을 냈다.

일본 완성차회사의 7월 미국 판매량 증가률을 보면 토요타 3.6%, 미쓰비시 1.7%, 스바루 6.9%였다. 혼다와 닛산의 7월 미국 판매량은 각각 1.2%, 3.2% 줄었지만 시장 평균 판매감소폭을 감안하면 양호한 판매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토요타가 8월부터 미국에서 새 캠리 판매를 시작하는데 기존 모델보다 연비가 18% 높아진 것으로 알려져 세단시장에서 파급력이 클 것”이라며 “한국 완성차회사들은 당분간 미국에서 가파른 판매감소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으며 미국부진이 하반기 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미국과 독일의 주요 완성차회사들도 7월 미국에서 판매가 줄었다. GM과 피아트크라이슬러는 판매량이 각각 15.5%, 11% 줄었으며 BMW도 14.8%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공소청 '금품수수 의혹'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구속영장 기각, "소명 불충분"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해킹 협박 메일 수신에 입출금·매매 서비스 전면 중단
이재명, 이태현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재가
'조작기소 특검법안' 국회 통과, 이재명 관련 6개 사건 및 문재인 정부 사건 조사
삼성전자 대표 노태문 자사주 6.3억어치 매입, 주당 21만 원에 취득
[오늘의 주목주] 'AI 수익성 공포' SK스퀘어 주가 10%대 내려, '장중 5천 붕..
엔비디아 네이버에 1.34조 유상증자 납입 마쳐, 네이버 지분 4.13% 확보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201억 9.9% 감소, 렌털 사업 부진 영향
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미수금 1차분 받는다, 공사 재개 기대 커져
증시 급락에 주목 받는 경기방어주, SKT·KT&G·우리금융지주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