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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 4차산업혁명 기업에 금융지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8-02 13: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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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4차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산업의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은 7월31일 맺은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업무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을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 4차산업혁명 기업에 금융지원  
▲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이광구 우리은행장.
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은 4차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산업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별출연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협약보증을 통해 모두 77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과 우대대출을 지원한다.

김 이사장은 “기술보증기금은 은행과 협약을 통해 4차산업혁명 관련 신성장산업기업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견인차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 여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출연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창업한 지 7년이 지나지 않은 신성장산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청년창업기업, 기술력 우수중소기업 등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36억 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우대(100%) 및 보증료감면(0.2%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우리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업 당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한다.

보증료지원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신성장산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수출중소기업, 청년창업기업, 기술력 우수창업기업 등으로 기업 당 지원한도는 50억 원으로 책정됐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지원금 70억 원을 납부해 중소기업들이 납부해야할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5년 동안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술보증기금 역시 기업들에게 보증료를 5년간 매년 0.2%포인트씩 감면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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