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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레이(가운데) ABL생명 사장을 비롯한 ABL생명 임직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ABL생명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알리안츠생명이 ‘ABL생명보험주식회사(ABL생명)’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순레이 ABL생명 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ABL생명 출범식에서 “ABL생명은 1954년에 출범한 국내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라며 “60년 넘게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글로벌 보험그룹의 일원으로서 축적한 선진 상품기술, 스마트하고 디지털화된 고객서비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보험 금융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회사이름은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An Bang Life)과 연계성을 강조하고 ‘더 나은 삶(A Better Life)’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ABL생명은 설명했다.
ABL생명은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핵심가치로 배려(caring)와 든든함(solid), 전문성(professional), 스마트(smart), 선진(advanced)을 내놓았다.
순레이 사장은 목표달성을 위한 성장전략으로는 △시장 선도적인 경쟁력있는 상품 라인업 구축 △미래 디지털 보험사로의 지속적인 혁신을 제시했다.
ABL생명은 회사이름 변경에 맞춰 8월에 출시하는 종신보험과 암보험 등을 앞세워 고객친화적 요소가 강화된 변액∙보장성 중심의 상품라인업을 만들기로 했다.
보험설계사 등 전속 판매채널의 역량을 높이고 은행(방카슈랑스)와 독립보험대리점(GA) 등 파트너들과 관계도 강화한다.
ABL생명은 또 젊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회사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배우 지성씨를 광고모델로 삼아 TV와 신문, 라디오광고 등을 펼치는 등 ‘리브랜딩 마케팅’을 이어가기로 했다.
리브랜딩 마케팅이란 제품이나 브랜드이미지를 기존과 다르게 만들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인식하도록 하는 마케팅기법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