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운영하는 5성급 호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미얀마에 진출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미얀마 최대의 경제중심지 양곤에 '롯데호텔양곤'을 9월1일 연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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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호텔양곤 조감도. |
롯데호텔양곤은 미국과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이은 호텔롯데의 8번째 해외체인호텔으로 4년 동안 준비했다.
앞으로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곤 국제공항과 7.6㎞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롯데호텔양곤은 양곤 최고의 유원지인 인야 호수 위에 뜬 연꽃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호텔동의 경우 지하 2층 지상 15층에 객실 343실이 마련됐으며 서비스아파트먼트는 지하1층, 지상29층에 객실 315실을 갖추고 있다.
한식당을 포함해 레스토랑 4개, 11개의 연회장과 미팅룸 등의 부대시실도 운영된다.
양곤은 미얀마에서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로 2006년까지 미얀마의 수도였으며 각국의 대사관과 대학, 기업들의 자리잡고 있다. 2015년 양곤과 인접한 띨라와가 미얀마에서 처음으로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 '호텔은 곧 서비스'라는 모토 아래 객실과 식음, 조리 등 영업전반에 걸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품격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