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이장한, 종근당 운전기사에서 막말과 폭행해 파문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7-13 19:5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장한 종근당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폭언을 하는 등 ‘갑횡포’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 회장의 전 운전기사들은 13일 한겨레를 통해 이 회장의 운전 중 폭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장한, 종근당 운전기사에서 막말과 폭행해 파문  
▲ 이장한 종근당 회장.
공개된 약 6분간의 녹취록에서 이 회장은 운전기사 A씨에게 막말과 폭언을 했다.

이 회장은 “XX같은 XX. 너는 생긴 것부터가 뚱해가지고 자식아. 살쪄가지고 미쳐가지고 다니면서”, “뭐하러 회사에. XX같은 XX, 애비가 뭐하는 놈인데”, “XX처럼 육갑을 한다고 인마”, “아유.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불쌍해. XX야” 등의 막말을 했다.

“월급쟁이 XX가 일하는 거 보면 꼭 양아치 같아 이거. XX야 너는 월급 받고 일하는 XX야. 잊어먹지 말라고. 너한테 내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거야. 인마 알았어?” 등의 발언도 공개됐다.

이 회장이 또 다른 운전기사 B씨에게 한 막말도 공개됐다. B씨는 이 회장의 막말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몸무게가 7㎏이 넘게 빠지고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고 한다.

B씨는 “이 회장의 폭언으로 공황장애가 와 회사를 그만둔 기사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운전기사 C씨도 이 회장과 관련해 “운전하는 게 본인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쾌한 일이 있으면 성질을 못 이겨 휴대폰을 집어 던지고 조수석을 발로 차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회장의 거듭되는 폭언과 폭행에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퇴사 후에도 후유증에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종근당은 “이 회장이 운전을 위험하게 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주의를 줬는데 자꾸 어겨서 그때부터 막말을 했다고 한다”며 “휴대전화를 집어던지고 조수석을 발로 차는 등의 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