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동 중에 화면끊김없이 고화질을 제공하는 새 위성방송 서비스를 내놨다.
KT는 위성방송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와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스카이라이프 LTE TV’(SLT)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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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12일 위성방송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와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스카이라이프 LTE TV’(SLT)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
스카이라이프 LTE TV는 KT의 LTE기술과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을 접목해 만든 서비스로 이동 중에도 끊김없이 고화질 방송을 제공한다.
위성방송의 장점인 고화질, 넓은 커버리지, 저렴한 이용료와 함께 끊김을 방지하는 LTE망의 강점이 결합된 서비스다.
위성신호를 통해 방송을 제공하다가 폭우나 터널 진입 등 환경적인 제약이 발생했을 때 LTE로 전환해 방송신호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작동방식과 유사하다.
스카이라이프 LTE TV는 지상파와 종편은 물론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 40여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한다. 11월에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포함한 고급형 상품도 내놓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