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서울이 여름휴가 성수기를 피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가판매를 실시한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들이 여름성수기를 피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가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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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에어버스 350'. |
아시아나항공은 12일부터 18일까지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특가판매를 진행한다. 대상노선은 김포~제주, 광주~제주, 여수~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5개 노선이다. 출발기간은 8월21일에서 9월28일이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기준 주중 1만9900원, 주말 2만5100원이다.
진에어는 11일부터 21일까지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28개 노선을 놓고 특가판매를 실시한다. 11일 1차로 판매하고 17일 2차로 추가좌석을 판매한다. 무료 위탁수하물 및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는 일반항공권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출발기간은 2017년 10월29일부터 2018년 3월24일이다.
가격은 노선별로 국제선이 왕복기준 인천~호놀룰루 45만2200원, 인천~사이판 19만8400원, 인천~마카오 14만9천 원, 인천~기타큐슈 8만1300원, 인천~도코(나리타) 13만5100원 등이다. 12월22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케언스 노선은 78만3100원이다.
국내선은 편도기준 김포~제주 1만6100원, 부산~제주 1만4100원, 청주~제주 1만6100원, 광주~제주 1만6100원 등이다.
에어서울은 11일부터 17일까지 현재 운영하고 있는 15개 국제노선의 항공권 특가판매를 진행한다.
출발기간은 9월12일부터 12월31일이다. 나리타와 홍콩노선은 첫 취항하는 10월31일부터 12월31일이다.
가격은 오사카, 나리타를 포함한 일본 10개 노선이 편도 6만8천 원부터, 괌과 동남아 4개 노선이 8만8천 원부터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