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보유한 SK텔레콤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SK텔레콤은 최 회장이 SK텔레콤 주식을 모두 매도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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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텔레콤 보유지분 모두 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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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
최 회장은 SK텔레콤 주식 1067주를 7일 장내매도했으며 종가 기준으로 2억7천만 원가량이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보유한 SK텔레콤 지분은 하나도 없게 됐다.
올해 들어 최 회장이 매각한 주식대금은 모두 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초 SK머티리얼즈와 SKC코오롱PI 주식 전량, SK케미칼 주식 일부를 처분했다. 6월에는 SKC 주식을 모두 매각했으며 7일 SK하이닉스 주식 1만 1천 주를 모두 팔았다.
업계는 최 회장이 주식매각을 통해 확보한 금액으로 SK네트웍스 주식을 사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3월 19년 만에 SK네트웍스 대표이사로 복귀했는데 4월부터 꾸준히 이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 1년 동안 SK네트웍스 주식 43만7772주를 사들였다.
최 회장은 현대 SK네트웍스의 지분 0.63%를 들고 있다. 모두 157만5222주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