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실시간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서비스를 내놓았다.
하나카드는 6일 전국 300여개 상권에서 고객이 실시간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케팅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
|
▲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
SK텔레콤의 기지국을 활용해 전국을 300여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의 주요 상권 및 가맹점 근처에 있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이나 팁을 휴대전화를 통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실시간 마케팅 플랫폼은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하나카드의 금융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위치 빅데이터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하나카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의 애플리케이션인 ‘원큐페이(1Q Pay)’를 설치하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지역 권역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하나카드는 실시간 마케팅서비스를 통해 데이터가 쌓이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 및 업종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추가 자동할인 혜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 실시간 마케팅서비스를 해외 면세점 및 관광지 등으로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