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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권오갑의 현대중공업 임원 물갈이 작전"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10/5312_8831_1314.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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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8831"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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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조선3사임원 전원에게 사표제출을 요구하는 등 인적 물갈이를 포함한 경영혁신에 착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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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창사 이후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에 대해 새판짜기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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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12일 오전 긴급 본부장회의를 소집해 260여 전 임원의 사직서 제출 등의 내용이 담은 개혁안을 설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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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애초 임단협을 마치고 경영개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노조와 합의가 쉽지 않다고 보고 개혁안을 먼저 내놓고 정면돌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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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처는 권 사장이 현대오일뱅크에서 현대중공업으로 옮겨 경영진단을 벌인지 한달 만에 내놓은 것이다. 권 사장은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에게 전권을 위임받아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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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전체 임원이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면 새로운 조직에 필요한 임원은 재신임을 통해 중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권 사장은 “능력있는 부장급 인사를 발탁해 회사를 젊고 역동적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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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이를 위해 11월 하순에 이뤄지던 임원 정기인사를 앞당겨 10월 안에 실시하는 계획을 내놓았다.</p>
<br />이번 조치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도 포함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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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이 전체 임원들의 사표제출을 요구한 것은 올해 2분기 1조 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보는 등 현대중공업이 사상 최대 적자에 빠져있는 데 대해 문책성 인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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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지난달 16일 취임사에서 "학연, 지연, 서열이 아닌 오직 일에 근거한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무사안일과 상황논리만으로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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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사장은 이날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강력한 개혁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회사를 바라보고 있는 국민과 국내외 고객, 주주들을 생각해 분명한 개혁 청사진을 갖고 책임감 있게 일해달라"고 당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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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안팎에서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이 전면 물갈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3 계열사의 임원 숫자는 260여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최소한 3분의 1 정도는 물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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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임원들의 사표제출을 요구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예고했다. 권 사장은 앞으로 지원조직을 줄이고 생산과 영업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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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직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소통 노력도 벌여 사장 직속으로 제도개선팀을 신설했다”며 “앞으로 사장이 직접 사원과 토론해 제도를 고칠 것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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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또 앞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을 정리하고 해외법인도 줄이는 등 사업구조 개편도 강화하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계열사 수는 2014년 상반기 기준으로 26개다. 2009년보다 13개 늘었다. 그러나 친환경 에너지사업 등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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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모든 사업을 놓고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일 수 있는 비용은 모두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생산현장의 혁신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공정개선혁신팀이 가동돼 전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효율성을 점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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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취임 이후 현대오일뱅크 임원들을 중심으로 ‘경영분석특별팀’을 구성해 경영진단을 해왔다. 이 팀은 권 사장이 현대오일뱅크 사장으로 있을 때 호흡을 맞췄던 조영철 전무(경영지원본부장)와 금석호 상무(인사지원부문장), 송명준 상무(기획부문장) 등이 주축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