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화장품 회사 주가 강세, 문재인 '사드보복 해제 요청' 영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6-23 19:3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사드보복 해제를 요청하기로 하면서 화장품주 주가가 급등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23일 전날보다 3.41% 오른 31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가 3% 이상 오른 건 대선 직후인 5월11일 이후 처음이다.

  화장품 회사 주가 강세, 문재인 '사드보복 해제 요청' 영향  
▲ 중국정부가 사드보복 조치로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금지시킨 3월15일 오후 서울시내 한 면세점이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뉴시스>
이밖에 코스맥스 주가 5.31%, 에이블씨엔씨 주가 4.32%, 한국콜마 주가 3.13% 등 화장품회사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LG생활건강 주가도 0.51% 오른 99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주가도 1.65% 올랐다.

사드보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관련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한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시진핑 주석과 만날 기회를 갖는다면 모든 제재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