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이 “기업도 성공하려면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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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
정 명예이사장은 7일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아산나눔재단 창립 3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축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 명예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비영리단체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기업가 정신”이라며 "기업이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설립 3주년을 맞은 아산나눔재단 자체가 하나의 스타트업"이라며 "전문가집단으로 기업가 정신을 갖추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명예이사장은 "미국엔 록펠러 이름의 재단이 수십 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에 아산이 들어간 3개의 재단이 있는데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아산정책연구원, 아산나눔재단이 앞으로 선전해 성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회장 사망 10주기를 맞아 2011년 설립됐다. 정몽준 명예이사장 중심으로 6천억 원을 출연해 발족했다. 주로 청년 창업 활성화와 비영리 인재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예비창업가를 위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엔젤투자기금을 운용하며 창업지원센터인 ‘마루180’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정 명예이사장 외에 정몽진 KCC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