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몽준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기업 성공"

김유정 기자 kyj@businesspost.co.kr 2014-10-07 17:4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이 “기업도 성공하려면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기업 성공"  
▲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정 명예이사장은 7일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아산나눔재단 창립 3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축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 명예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비영리단체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기업가 정신”이라며 "기업이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설립 3주년을 맞은 아산나눔재단 자체가 하나의 스타트업"이라며 "전문가집단으로 기업가 정신을 갖추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명예이사장은 "미국엔 록펠러 이름의 재단이 수십 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에 아산이 들어간 3개의 재단이 있는데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아산정책연구원, 아산나눔재단이 앞으로 선전해 성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회장 사망 10주기를 맞아 2011년 설립됐다. 정몽준 명예이사장 중심으로 6천억 원을 출연해 발족했다. 주로 청년 창업 활성화와 비영리 인재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예비창업가를 위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엔젤투자기금을 운용하며 창업지원센터인 ‘마루180’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정 명예이사장 외에 정몽진 KCC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유정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