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의 4개 차종 892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벤츠코리아와 미쓰비시자동차의 4개 차종 892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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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아웃랜더'. |
벤츠코리아는 SLC 200, AMG SLC 43, SLK 350 등 3개 차종 286대에서 전자식 주행안전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시스템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운전자가 오작동을 알지 못하고 주행하면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미쓰비시의 아웃랜더 606대에서 앞 유리 와이퍼 연결부품 결함으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코리아와 미쓰비시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리콜방법 등을 알리기로 했다. 만약 소유자가 리콜 이전에 결함을 자비로 수리했을 경우 비용을 보상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나 전화(080-357-2500)를 통해 본인 차량의 리콜 해당 여부와 제작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