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이 복귀한 뒤 처음으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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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식품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세계 1위 식물성 고단백 소재업체도 인수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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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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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김철하, CJ제일제당 공장 건설과 인수합병에 9천억 투자"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6/51223_70458_5954.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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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70458"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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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우선 2020년까지 충북 진천에 5400억 원을 투자해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8월 착공해 내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이 공장은 진천 송두산업단지 안에 축구장 46개 넓이인 약 10만평 규모로 건설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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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12만 톤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어 가공식품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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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컵반), 육가공식품, 냉동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이 생산되며 완공되면 연간 생산액이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CJ제일제당은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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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생산기지가 가정간편식 중심으로 가공식품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장기 미래사업 발굴과 기술개발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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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CJ제일제당은 브라질 소재업체인 셀렉타(Selecta)를 3600억 원에 인수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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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타는 식물성 고단백 소재인 농축대두단백(SPC)부문 세계 1위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4천억 원 규모이고 영업이익은 550억 원을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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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37개국에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고 주원료인 대두 주산지에 위치해 물류 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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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셀렉타 인수를 통해 식물성 고단백 사료소재 대표제품인 농축대두단백과 발효대두박을 모두 생산하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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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물성 고단백 사료소재시장은 1조6천억 원대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의 성장세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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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김철하, CJ제일제당 공장 건설과 인수합병에 9천억 투자"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6/51223_70450_235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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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7045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이재현 CJ그룹 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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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셀렉타를 인수한 뒤에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효소기술을 활용한 생체이용률 개선제품을 생산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0년에 세계 식물성 고단백 사료소재시장에서 매출 8천억 원 이상을 거두고 식품용 농축대두단백 등 신규소재도 생산해 확고한 1위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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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은 “이번 투자는 핵심경쟁력인 식품, 생명공학분야 세계 1위를 향한 도약의 첫걸음”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온리원 기술 기반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2020년 ‘그레이트 CJ’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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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이재현 회장이 복귀한 뒤 처음 나온 구체적 투자계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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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5월 열린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서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완의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며 2020년까지 36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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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또 2020년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그레이트 CJ 계획과 함께 2030년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는 ‘월드베스트 CJ’를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