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남경필, 2층버스 처음 광역노선에 투입"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10/5091_8537_408.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8537"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경기도가 시험운행하는 영국제 2층 버스</td>
</tr>
</tbody>
</table></div>
<br />
2층버스가 다음달 중순 우리나라 도심에도 등장한다.<br />
<br />
경기도가 광역버스 노선에 2층버스를 3주 동안 시험운행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혼잡을 막는 대안으로 떠오른 2층버스가 안전성 논란을 딛고 국내에서도 정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 />
<br />
경기도는 다음달 중순 광역버스 노선에 2층버스를 투입하고 3주 동안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2층버스가 광역버스 노선에서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 />
<br />
경기도는 수원·남양주·김포 등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노선 가운데 3개 노선을 선정해 1주일씩 시험운행한다.<br />
<br />
다음달 8일 평택항을 통해 경기도에 들어오는 2층버스는 영국산으로 탑승 가능 인원은 79명이다.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ADL)에서 만든 엔비로500 모델로 길이는 12.86미터에 폭 2.55미터, 높이 4.15미터의 크기다.<br />
<br />
경기도 관계자는 “시험 운행기간 승객과 운전자 입장에서 다양하게 평가를 한 뒤 국내 교통사정에 맞는 버스기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경기도는 2층버스를 시험운행해 본 뒤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경기개발연구원, 시군 및 버스업계 등과 함께 국내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br />
<br />
국토부는 지난 7월 광역버스에 입석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뒤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 불편이 가중됐다는 불만이 쏟아졌다.<br />
<br />
2층버스는 경기도 주민의 도심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거론됐다. 남경필 경기지사 역시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핵심공약으로 이를 내세웠다.<br />
<br />
2층버스는 40~50석 일반 좌석버스의 2배 인원을 수송할 수 있으면서도 지상공간 점유나 회전반경, 주차장 면적 차지 비율이 기존 버스와 같아 교통혼잡을 유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탑승가능 인원이 느는 만큼 수익도 일반버스에 비해 높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남경필, 2층버스 처음 광역노선에 투입"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10/5091_8538_455.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8538"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남경필 경기도지사</td>
</tr>
</tbody>
</table></div>
그러나 단점도 많다. 하루 운영비가 70만 원 가량 소요돼 일반버스 운영비 45만원의 1.5배에 이른다.<br />
<br />
도입가격과 제작기간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2층 버스는 대당 가격이 6억 원 가량으로 1억5천만 원 가량인 일반 좌석버스의 4배다. 또 주문제작 방식인 탓에 제작기간도 길다. 차량전복 등 안전문제에 대한 논란도 있다.<br />
<br />
그러나 전문가들은 2층 버스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는 만큼 철판 제작인 국내 일반버스에 비해 내구성이 높다고 본다. 일반버스는 내구 연한이 9년인데 비해 2층 버스는 20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br />
<br />
또 차량의 좌우 기울기가 28도 수준으로 시간당 풍속 200km까지 운행할 수 있어 안전성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본다.<br />
<br />
국토부도 광역버스 입석금지 정책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장기대책으로 2층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2층버스 보조금으로 37억 원을 내년 예산에 책정해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상태다.<br />
<br />
2층버스는 1991년 시청과 과천 시내버스 노선에서 시험운행된 적 있다. 당시 대우, 현대, 대림 등 3개 회사가 87~91인승 3대를 도입해 서울시에 기증했다. 하지만 높이가 4~4.2미터로 시내운행에 적합하지 않아 시범운행에 그치고 말았다.<br />
<br />
현재 국내에 23대의 2층버스가 있으나 대부분 43인승으로 관광용으로만 운행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