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문재인 국정수행 지지율 84%, 역대 대통령 중 최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6-02 15:5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 지지율 84%를 보였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다.

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 84%는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항목에 ‘잘하고 있다’고 응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7%, 의견 유보는 8%에 그쳤다.

  문재인 국정수행 지지율 84%, 역대 대통령 중 최고  
▲ 문재인 대통령.
갤럽이 조사한 역대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에서 문 대통령은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그동안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3년 6월과 9월 기록한 83%가 최고였다. 당시 김 대통령은 하나회 척결과 공직자윤리법 개정, 금융실명제 실시 등으로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

대통령들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조사한 국정수행 지지율(취임 4주차 기준)을 살펴보면 노태우 대통령 57%(1988년 6월), 김영삼 대통령 71%(1998년 3월), 노무현 대통령 60%(2003년 4월), 이명박 대통령 52%(2008년 3월), 박근혜 대통령 44%(2013년 3월) 등이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40대에서 90%를 웃돌았다. 50대는 82%, 60대 이상은 65%로 응답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지지율은 다소 떨어졌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가운데 44%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봐 부정적인 평가 32%를 앞섰다.

갤럽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소통’과 ‘인사’가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임기 내내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의 상위권에 오른 항목”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단점이 문 대통령의 장점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갤럽에서 5월30일~6월1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에스티팜 실적은 1분기가 바닥, 2분기부터 개선되는 실적"
한화투자 "애경산업 돌파구가 필요해, 중국 의존도가 '독'이 됐다"
한화투자 "하이브 본격 규모의 경제를 향하여, 뜯어보면 좋은 실적"
하나증권 "크래프톤 여전한 배틀그라운드 위력, 하반기는 서브노티카2"
신한 IBK 등 나라사랑카드 우선협상대상 선정, KB국민 탈락 빈자리 하나가 꿰차
하나증권 "하이브, 방시혁 작품으로 1년 내 신인 남자그룹 4팀 데뷔"
하나증권 "F&F 중국 성장 모멘텀에 집중할 때, 하반기 실적 좋을 듯"
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주택사업 중단 놓고 "검토한 바 없어"
DS투자 "크래프톤 의심의 여지없는 성장, 올해 내내 서프라이즈 예상"
LIG넥스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정지궤도 위성 개발 계약, 3200억 규모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ㅇㅇ
문재인 정부 화이팅~~!!   (2017-06-04 01: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