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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도자기 소재 적용한 프리미엄 냉장고 출시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5-30 1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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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도자기 소재를 냉장고에 접목해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호림아트센터에서 도자기재료인 포슬린을 사용한 신제품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콜렉션 포슬린’ 출시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 도자기 소재 적용한 프리미엄 냉장고 출시  
▲ 삼성전자가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도자기재료를 접목한 신제품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포슬린' 출시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김정옥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105호 사기장 등이 참여했다.

셰프콜렉션 포슬린은 제품 내부 일부공간에 포슬린을 적용한 프리미엄 냉장고다. 이 제품은 영국, 중국 등에서 구한 원료를 사용해 약 40일 동안 모두 27단계의 공정을 거쳐 완성됐다.

최 상무는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소재 본연의 특성을 가전에 접목하는 발상으로 탄생한 제품”이라며 “한국의 장인정신이 혁신적인 기술과 만나 명품가전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슬린은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 왕실에서 식기구의 재료로 사용됐으며 음식을 보관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소재로 꼽혀왔다.

김 사기장은 “과거부터 아름다운 도자기가 우리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며 “도자기의 원재료인 흙은 우리 신체에 매우 이롭다”고 포슬린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포슬린은 음식물과 닿아도 쉽게 변질되지 않아 냉장고의 성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최 상무는 “포슬린은 표면에 기공이 없어 음식물이 닿아도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스며들지 않는다”며 “또 열용량이 높아 냉기를 보존하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냉장고는 문을 열고 닫을 때 온도 차이가 커 에너지가 낭비되는데 포슬린을 사용하면 온도 상승폭이 83%가량 줄어들어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냉장고 문 앞면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소비자들이 음성인식 기능으로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재료관리 등 스마트기능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국내시장에 한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글로벌시장에 이 제품을 내놓을지 결정하기로 했다. 출고가는 1499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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