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6월13일 국내에서 소형SUV 신차 코나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코나 출시에 앞서 외관 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티저 영상과 사진을 30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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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코나' 티저 사진. |
코나는 ‘Low & Wide Stance’라는 디자인 콘셉트 아래 조형적 아름다움, 구조적 안정감, 전방 시야감 등 실용성까지 고려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주행 및 충돌 안전성이 강화된 차세대 소형SUV 플랫폼을 채택했으며 기존에 출시된 소형SUV보다 전고는 낮고 전폭은 넓혔다.
이런 차체 형태는 조형적 안정감과 함께 주행 시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주행 안정감을 주고 운전자의 차체 조정성도 높일 수 있다.
운전자들이 전방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승용차보다 전고가 높은 SUV를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해 코나의 전방시야를 확보했다.
전고가 너무 높으면 고속으로 주행하거나 대형차가 옆을 지나갈 때 주행안정성이 떨어지고 너무 낮으면 전방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코나 전고를 동급 승용차보다 높고 SUV보다 낮게 설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최초 소형SUV 코나는 안정된 비례감과 SUV가 갖춰야 할 견고함과 시계성을 두루 갖춘 완성형 SUV로 설계했다”며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히면서 코나의 주행 모습을 보면 마치 도로 위를 붙어서 달리는 듯한 견고한 주행 이미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티저 영상을 통해 코나에 국산SUV 최초로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을 공개했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운전석 앞유리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달리 별도의 유리가 운전석 계기판 뒤에서 돌출해 주행정보를 보여준다.
코나의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 길안내, 속도정보, 주행안전 신기술 작동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