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삼성전자가 조명용 LED사업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규제와 해외시장의 진입장벽 때문에 사업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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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부문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가운데 조명용 LED사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철수는 이르면 다음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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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삼성전자, 조명 LED사업에서 손뗀다"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10/5017_8420_3434.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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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8420"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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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가 결정되면 조명용 LED사업 관련 인력들은 조만간 다른 사업부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삼성전기나 삼성전자 내 전자부품(DS) 부문,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등으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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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조명 LED사업에서 철수하게 되면 삼성전자는 조명용 LED사업에 진출한지 5년 만에 이 사업을 접게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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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삼성전기와 50대 50 비율로 공동출자 해 2009년 삼성LED를 설립했다. 삼성LED는 2012년 4월 삼성전자에 합병됐고 그 뒤 삼성전자 CE부문에서 해당사업을 맡아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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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용 LED사업은 성장성과 수익성 등을 고려해 삼성그룹이 신수종사업으로 키우려 했던 분야이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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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2010년 5월 태양전지와 자동차용전지, 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5개 친환경 및 건강증진 미래사업에 10년 동안 23조3천억 원을 투자하는 신수종사업 계획을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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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LED분야에 10년간 8조6천억 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에서 조명엔진과 전장 등으로 사업분야를 넓히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LED조명은 크기가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세계적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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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품목이 2011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내수시장에서 확대가 쉽지 않았다. 또 해외시장 역시 필립스 등 글로벌 LED조명업체들이 오래 전 시장을 선점해 진입장벽을 뚫기가 어려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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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감안해 삼성전자는 과감하게 LED조명사업에서 손을 떼는 쪽으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LED사업부가 담당하던 디스플레이용 LED칩과 패키징사업 등은 앞으로도 계속 할 예정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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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조명LED사업 철수 추진과 인력 재배치는 삼성그룹 차원의 구조조정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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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사업조정과 함께 인력을 대거 재배치하고 있다. 지난달 무선(IM)사업부의 소프트웨어 담당인력 500명을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등으로 옮기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