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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계열사 공장 순회하며 '현장경영' 박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5-24 12: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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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열, LS그룹 계열사 공장 순회하며 '현장경영' 박차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울산 LS니꼬동제련 공장을 방문해 구리 주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LS산전과 LS니꼬동제련, LS메탈 등 주요 제조계열사의 공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구 회장은 제조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품질경쟁력의 기본은 생산시설 관리에 있다는 경영철학을 앞세우며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4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울산의 LS니꼬동제련 공장과 부산의 LS산전, LS메탈 생산공장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직접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LS그룹은 최근 경제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며 주요 계열사의 실적개선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 회장이 직접 현장경영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LS니꼬동제련의 반도체용 황산공장과 제련공장, 귀금속공장 등을 돌아보며 생산효율 최적화와 사업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계획을 보고받은 뒤 검토했다.

그는 “LS니꼬동제련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변화를 적용하기 가장 이상적인 공정을 갖추고 있다”며 “LS그룹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디지털화의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S니꼬동제련은 구리와 금, 은, 귀금속 등을 전∙제련한다. 울산의 온산제련소는 전기동을 매년 약 60만 톤 규모로 생산해 세계 2위 수준의 시장지배력을 갖추고 있다.

구 회장은 LS산전 부산사업장에서 변전소에 설치되는 초고압 변압기와 직류송전공장, 인근의 LS메탈 스테인레스강관 생산현장도 방문해 직접 임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LS산전은 초고압 전력기기 분야에서 원가절감형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신사업에 초고압직류송전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찾고있다.

초고압직류송전은 기존 전력인프라 방식보다 장거리와 대용량 전력전송에 유리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하기 더 적합하다.

구 회장은 “LS산전은 초고압 전력기기분야에서 비교적 후발주자라 아직 사업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임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다면 LS그룹의 가장 중요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월 말까지 구 회장은 일본의 LS그룹 협력사를 방문해 생산공정 디지털화 전략을 구상한다. 하반기에는 LS전선 등 계열사의 생산현장도 찾을 계획을 세웠다.

구 회장은 산업현장에서 혁신을 촉진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09년부터 ‘회장과의 만남’ 행사를 열어 매년 LS그룹 계열사의 생산공장을 방문하고 있다.

또 지난해는 계열사인 SPSX의 독일법인과 일본 협력사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현장을 찾아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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