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진에어, 여름철에 일본과 동남아 노선 운항 대거 늘려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4-14 15:3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가 여름철에 일본과 동남아노선의 운항을 늘린다.

진에어는 26일부터 시작하는 하계운항기간에 일본과 동남아노선에서 항공기 운항을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진에어, 여름철에 일본과 동남아 노선 운항 대거 늘려  
▲ 조원태 진에어 대표이사 겸 대한항공 대표이사.
인천과 부산에서 후쿠오카와 기타큐슈를 오가는 일본노선을 증편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4월27일부터 주 21회에서 28회로 증편하고 인천~기타큐슈노선에서 5월8일부터 주 7회에서 주 14회로 항공기운항을 늘린다. 부산~기타큐슈노선은 4월16일부터 주 2회에서 5회로 늘린다.

4월27일부터 부산~후쿠오카노선을 주 2회 새로 운항하기 시작한다. 인천~후쿠오카노선과 연계하는 다구간여정도 운항한다.

하계운항기간에 일본노선에서 공급석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가량 늘려 140만여 석을 공급한다.

동남아노선에서도 항공기 운항을 늘린다. 인천~홍콩과 인천~타이베이노선에서 4월 말부터 5월 연휴기간까지 각각 주 14회와 주 10회로 증편한다.

제주 국제선에서 동남아노선 운항을 추진한다. 제주~방콕 등 제주와 동남아를 오가는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 할 계획을 세웠다. 제주~시안, 제주~상해노선에서 운휴와 감편은 6월 말까지 연장한다.

하계운항기간에 대형항공기인 보잉777-200ER기를 활용해 수요가 높은 노선에서 수익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인천~방콕, 인천~오사카, 인천~괌노선 등 여행수요가 높은 노선에 대형기를 배치해 공급석을 2배 이상 확대한다. 5월29일부터는 인천~호놀룰루노선도 운항을 재개하며 대형기를 다시 투입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젯스타그룹과 인터라인 등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하와이 지역항공사인 아일랜드항공, 캄보디아 국영항공사인 캄보디아앙코르항공, 라오스 국영항공사 라오항공 등과 인터라인 노선 판매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