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에너지공공기관의 합동 재난대응훈련 실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4-05 19:2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공공기관들이 위기상황에 대비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전라남도 나주 전력거래소에서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에너지분야 유관기관의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에너지공공기관의 합동 재난대응훈련 실시  
▲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5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에너지 공공기관 합동 위기대응 훈련'을 참관 후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 가스공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각 발전사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들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위기상황에 대비해 에너지기관별 위기대응 활동을 점검하고 기관 사이의 정보공유와 협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도 실장은 “전력, 가스 등 에너지분야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평상시 협업이 잘 이루어져야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기관별로 각 분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유관기관 사이의 위기대응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합동훈련은 산불, 공사현장재해, 사이버테러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전력과 가스시설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한국전력의 변전소, 가스공사의 가스배관 등 설비피해현장을 화상시스템으로 연결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기상황에서 전력거래소는 전력‧가스설비 피해상황과 전력수급‧계통운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각 발전사들은 피해복구에 신속하게 나서기로 했다.

특히 3~4월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산불 관련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3~4월에 연간 산불의 49%가량이 발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