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LG전자, 지난해 광고비와 판촉비 대폭 늘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4-05 13:4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마케팅비용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모두 11조5127억 원을 광고선전비 및 판매촉진비로 사용했다. 광고비는 2015년보다 15% 늘어난 4조4321억 원이었고 판촉비는 9.09% 증가한 7조806억 원이었다.

  삼성전자 LG전자, 지난해 광고비와 판촉비 대폭 늘려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와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전자의 광고비도 지난해 1조3222억 원으로 2015년보다 21.43% 늘었다. 판촉비는 7616억 원으로 9.09% 증가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신제품 및 신규브랜드 홍보를 위해 대규모 마케팅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7 및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했다. 광고물량을 확장하고 사은품 증정도 늘렸다.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소손문제로 단종한 후에도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 광고채널을 유지했다.

LG전자도 올레드TV 및 프리미엄 브랜드인 ‘LG시그니처’ 홍보에 주력했다.

올레드TV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슈퍼볼)에 TV광고를 내보냈다. TV 중계단가는 30초당 최고 5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야외정원에 ‘LG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